살까말까 망설인 시간이 아까워요 ㅠㅠ앙고라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려요. 다른 스웨터 디자인이 쫌쫌하게 꿰맸다면 이 도안은 느슨하고 성긴 느낌이 들어요. 물 흐르듯 비슷한 톤으로 매치해서 흐름이 정말 부드러워요 ㅠㅠ 모네의 그림이 떠오르네요. 탁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느낌 전혀 없구요! 텁텁하지도 않아요! 겨울에 성에낀 창문 너머로 꽃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지 않을까요? 의외로 봄이랑도 잘 어울려요. 정말 예쁘니까 많은 사람들이 사면 좋겠어요 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