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틀로 짜낸 천 같아요. 직물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예뻐요. 중간중간 티끌이 있는데 이게 마치 올록볼록한 십자수 천에 생활 흔적이 남아 때 탄 느낌이 들어요. 평화롭게 차 한 잔 즐기며 정갈한 담장을 구경하는 느낌이에요.
BOKI